홈쇼핑으로 가는 펀드…동양종금 이어 대신-한화 등 ‘노크’

  • 입력 2006년 4월 2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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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이 펀드 판매의 새로운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22, 30일 CJ홈쇼핑을 통해 적립식 펀드인 ‘동양모아드림주식1’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송 시간은 오후 11시 30분.

이 프로그램에서 동양종금증권은 주식형 펀드를 이용한 재테크의 필요성과 투자 방법, 상품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펀드 가입을 원하는 소비자가 자동응답번호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면 방송이 끝난 뒤 동양종금증권에서 전화를 걸어 컨설팅을 한다. 실제 계약은 소비자가 직접 동양종금증권 지점을 찾아가야 이뤄진다.

동양종금증권은 2월에도 CJ홈쇼핑을 통해 자산관리계좌(CMA) 홍보를, 지난달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소개했다.

대신증권과 한화증권도 홈쇼핑 채널을 통한 펀드 및 CMA 홍보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04년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홈쇼핑에서, 미래에셋증권은 CJ홈쇼핑에서, 우리투자증권은 LG홈쇼핑에서 각각 적립식 펀드를 홍보했다. 당시는 펀드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아 별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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