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기업체 임원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 88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전자가 혁신능력, 주주 가치, 고객 가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그 다음은 현대자동차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 안철수연구소 SK텔레콤 등의 순이었다.
또 삼성은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생명보험(10위), 삼성에버랜드(11위), 삼성SDS(12위), 삼성SDI(13위), 삼성물산(15위), 삼성코닝정밀유리(27위), 삼성화재해상보험(29위) 등 7개 계열사가 30위권 안에 들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30개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5%, 50.4%로, 1000대 기업의 평균(영업이익률 6.4%, 자기자본비율 42.5%)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