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현대차-㈜SK 등 방학맞은 학생들 몰려

  • 입력 2006년 1월 14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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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등 울산지역 대기업 공장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의 견학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2004년부터 여름 및 겨울방학에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시작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반과 오후 1시 반 두 차례에 걸쳐 80명씩 참여한다.

울산공장 정문 앞 북구 양정동 현대차 문화회관에 모여 1층 홍보관에서 홍보영화를 본 뒤 아반떼를 생산하는 3공장 조립라인을 견학하고 세계 190개국으로 자동차가 수출되는 선적부두를 둘러보는 내용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으로 인터넷 홈페이지(www.hmc.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무팀 052-280-2233∼5.

현대중공업도 전화로 신청하면 언제든지 견학할 수 있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상영하는 홍보영화를 보고 나서 회사차량으로 선박 건조현장을 둘러본다.

일요일에는 정문에서 신원확인 절차를 거치면 차량을 직접 몰고 회사를 둘러볼 수 있다. 문화부 052-230-2232∼5.

SK는 회사 홈페이지(www.skcorp.co.kr)를 통해 신청 받는다. 신청자의 희망에 따라 30분∼2시간 코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무팀 052-279-6005.

현대차 의전담당 이강용 과장은 “방학 때마다 마련하는 공장견학 프로그램은 회사 이미지 개선은 물론 장래 고객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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