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인관광객 유치 광고 “강원도로 외출하세요”

강원도가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일본과 동남아 등 외국의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광고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의 해외 광고사업은 한류(韓流)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겨울연가, 외출 등 인기 드라마 및 영화촬영지와 설악산관광, 강원도 단풍, 스키 등 동계이벤트, 신혼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광고지역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이다. 시장별 특성에 따라 주요 TV와 일간지 및 주간지, 지하철역을 비롯한 주요 장소의 홍보관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한다.

일본의 경우 도쿄 일간지를 통해 영화 ‘외출’을 홍보하며 신 한류를 조성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TV와 일간지에 광고할 계획. 이미 후쿠오카(福岡)에는 강원도 관광홍보관을 설치했다.

중화권의 경우 홍콩과 상하이(上海)는 일간지와 TV로 강원도 단풍과 동계이벤트를 집중 홍보할 계획.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에는 일간지와 웨딩잡지를 통해 스키 및 신혼여행상품을 대대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강원도내에는 6월말까지 67만 명의 해외관광객이 찾았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