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램은 전원이 끊겨도 저장된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플래시메모리의 장점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D램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다.
이번에 시험 생산에 들어간 제품은 휴대전화 등 모바일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 상용화된 최대 용량의 P램은 64Mb다.
따라서 예정대로 1년 뒤 상용화되면 현재 모바일 제품에 쓰이는 노어(NOR) 플래시메모리를 급속하게 대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56Mb급 P램은 모바일 제품에 실제 쓸 수 있는 용량으로 속도가 느린 낸드(NAND) 플래시메모리의 약점과 대용량화가 힘든 노어 플래시메모리의 약점을 모두 극복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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