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현지에서 울진원전 5, 6호기 준공식을 갖고 한국이 순간 생산할 수 있는 최대 전력이 6000만 kW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전력이 출범한 1961년의 30만 kW와 비교하면 40여 년 만에 200배로 늘어난 것이다.
울진원전 5, 6호기는 한국표준형 원전(OPR1000)으로 각각 100만 kW급 가압경수로가 적용됐다. 5, 6호기가 생산하는 전력량은 연간 152억 kWh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전체 전력량의 4.4%에 해당된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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