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문학경기장에 대형할인점 건립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렸던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2007년까지 문학경기장 동쪽 주차장 부지 6800여 평에 할인점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할인점은 지하 2층, 지상 2층(연면적 1만6000여평) 규모로 지을 예정이며 다음달 국내 대형 할인점을 상대로 공개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20년간 할인점을 운영할 수 있지만 소유권을 시에 넘겨야 한다.

할인점은 인천지하철1호선 문학경기장역과 지하통로로, 문학야구장과는 구름다리로 각각 연결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