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스프레이형 자외선차단제 등 여름 신상품 잇달아

  • 입력 2005년 5월 16일 17시 44분


니베아 데오도란트
니베아 데오도란트
여름에는 피부가 햇볕에 그을려 따갑고, 흐르는 땀 때문에 겨드랑이나 발에서 냄새가 나 곤란할 때가 많다.

이런 때는 화장품 업체들이 내놓는 여름상품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철 필수품.

니베아 서울의 ‘선로션 스프레이’는 팔, 다리, 목에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다. 외출하기 20∼30분 전에 뿌려 주면 된다.

자외선 A를 막아 주는 자외선차단지수(SPF)는 34, 자외선 B를 막아 주는 PA등급은 플러스 플러스(++)이다. 150mL에 1만6000원 선.

비오템의 ‘썬 휘트니스 수딩 로션’은 햇볕에 손상된 피부를 보호해 주는 보디로션. 순수 플랑크톤 추출물, 올리고 미네랄 시스템 등이 들어 있어 샤워 후 몸에 바르면 손상된 피부가 부드러워진다고. 200mL에 3만4000원 선.

더운 날씨에 겨드랑이 냄새가 신경 쓰여 버스 손잡이를 잡기가 두려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땀 발생을 줄여 주고 냄새를 없애는 ‘데오도란트’ 제품이 유용하게 쓰인다.

니베아 서울의 ‘니베아 데오도란트’는 24시간 땀 발생을 억제하는 성분과 녹차 추출물이 들어 있어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90g에 1만2000원 선.

유니레버의 ‘레세나 멘’은 여성에 비해 땀 분비량이 많은 남성을 위한 데오도란트 제품이다. 안티 박테리아 시스템으로 땀 억제와 항균 기능이 있다. 135g에 1만4500원 선.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 보기 흉한 털을 제거해 주는 제모제도 많이 나와 있다.

옥시 레킷 벤키저에서는 여성 전용 제모제 ‘비트’를 내놓았다. ‘비트 제모크림’은 3, 4일에 한 번씩 원하는 부위에 바른 후 물로 씻어 내면 된다. 7000원 선.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