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과 선물]“부모님 주름 펴드리세요”…기능성 화장품 세트

  • 입력 2005년 5월 1일 17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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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다가온다.

해마다 주름이 늘어나는 부모님을 위해 주름 개선과 노화 방지를 위한 화장품을 선물해 드리면 어떨까.

기능성 화장품은 가격 부담이 적지 않아 평소 부모님이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

최근에는 아버지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보통 50, 60대가 되면 여성은 늘어나는 주름과 탄력 저하로, 남성은 칙칙한 피부색과 검버섯 등의 잡티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에게는 고기능성 주름개선 화장품이나 미백전용 제품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한방화장품은 피부 자극이 적은 데다 피부에 영양을 주는 약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어머니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다.

아버지를 위해서는 남성 전용 미백개선 에센스와 같이 피부 톤을 밝게 유지하도록 하는 화장품이 적합하다.

어버이날을 맞아 화장품 업체들도 다양한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태평양 설화수는 ‘자음수+자음유액’으로 구성된 보은세트(10만5000원)와 ‘자음수+자음유액+윤조에센스+옥용팩’으로 구성된 감사세트(22만5000원)를 마련했다.

명품세트(38만5000원)에는 ‘자음수+자음유액+자음생크림+윤조에센스’가 포함된다.

LG생활건강의 ‘후 공진향 3종 기획세트’(15만 원)는 스킨, 로션, 축소형 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오휘 네오필 화이트 선물세트’(6만 원)는 스킨과 로션으로 구성된 남성 전용 미백 화장품이다. ‘네오필 화이트 스킨’은 피지분비를 조절해 주며 ‘네오필 화이트 로션’은 자외선에 의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

로제화장품은 한방 원료로 만든 십장생정윤수(4만7000원), 십장생정윤액(4만9000원), 십장생상생크림(8만 원)을 마련했다.

랑콤 ‘압솔뤼 세트’(20만 원)는 압솔뤼 크림과 마스크 등 7종의 샘플로 구성돼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40∼50대 여성에게 적합하다.

클렌징 젤, 로션, 에센스와 샘플 4종으로 구성돼 있는 ‘옴므 세트’(13만 원)는 20대부터 50대까지 사용 가능한 남성 제품이다.

엔프라니 ‘래스티안 세트’는 ‘하이드레이팅 스킨 소프너’(3만5000원)와 ‘하이드레이팅 플루이드’(3만8000원)로 구성된다.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킨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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