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자회사인 KB신용정보와 KB데이타시스템, KB부동산신탁, KB창업투자 등 4개사는 24, 25일 잇따라 주주총회를 열고 새 사장을 선임했다.
KB신용정보는 박성복(朴性福·54) 전 국민은행 서부산지역본부장, KB데이타시스템은 정진백(鄭鎭伯·50)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 KB부동산신탁은 심형구(沈炯求·52) 전 국민은행 강서지역본부장, KB창업투자는 강국신(姜國信·53) 전 국민은행 자금본부장을 새 사장으로 뽑았다.
3월 결산법인인 KB선물은 다음 달 박광대(朴光大·54) 전 국민은행 자금팀장을 새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은행의 7개 자회사 가운데 KB생명보험(사장 윤인섭·尹仁燮)을 뺀 6개 자회사의 수장이 물갈이되는 셈이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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