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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14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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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계적인 유리섬유 건축자재 기업인 오웬스코닝이 국내에 2번째 공장을 설립한다.
데이비드 브라운(사진) 오웬스코닝 회장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가동 중인 경북 김천공장 외에 600만 달러(약 60억 원)를 추가로 투자해 충남 아산시 소재 인주공단에 생산설비를 신축 중이며 9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닝이 이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은 지붕 자재인 유리섬유강화 싱글(Shingle). 싱글은 기와 대신 얹는 지붕 자재의 일종이다.
1938년 설립된 오웬스코닝은 지난해 56억 달러(약 5조6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건자재 회사로 포천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에 들기도 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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