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강 회장이 재선임된 뒤 첫 월례 회장단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규황(李圭煌) 전경련 전무는 회장단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계가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우선 기업도시 건설과 부품소재산업 육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사업 강화 등에 올해 사업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기업도시 건설과 관련해 “4월 15일 이전에 서남해안 도시 건설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신청하고 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회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명관(玄明官) 전 상근부회장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부회장 자리는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인선을 보류했다.
최영해 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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