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경기 전망도 5개월만에 낙관론으로

  • 입력 2005년 2월 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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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광고경기 전망이 5개월 만에 비관론에서 낙관론으로 돌아섰다.

3일 한국광고주협회에 따르면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는 119.4였다. A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와 정보통신(134.1) 건설, 건재, 부동산(131.5) 음식료품(131.1) 가전(124.6) 자동차, 타이어, 정유(123.1) 제약, 의료(117.6) 가정, 생활용품(116.8) 순이었다.

반면 출판, 서비스, 기타(98.8) 금융(87.9) 유통(67.4) 등은 전달보다 나빠질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주협회 김이환 상근부회장은 "가전 등 일부 업종이 성수기에 진입하는 계절적 요인과 설 연휴 특수 덕분에 광고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광고주들의 전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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