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꾸준히 사는 종목은?…엔씨소프트 현대상선 등 순매수

“외국인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사들이는 종목을 주목하세요.”

대한투자증권은 21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둔화되고 정보기술(IT)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식을 팔아치우던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대투증권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다”며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사들이는 종목은 주가 등락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안정적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본격화된 11월 22일 이후에도 순매수(주식을 파는 것보다 사는 것이 많은 상태)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종목이 유망하다는 것.

11월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외국인이 순매수를 하고 있는 종목은 △엔씨소프트 508억 원 △현대상선 200억 원 △한화석유화학 161억 원 △현대중공업 119억 원 △제일기획 97억 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