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은 1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더럼 지역의 대중교통 운영기관인 TTA가 발주한 통근형 디젤 동차 32량을 9000만달러(약 1000억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미국 철도차량 시장 규모는 연간 20억∼30억달러로 추산돼 세계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 등 세계적인 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로템은 “미국 내 디젤 동차와 지하철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미국에서만 10억달러 이상 수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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