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 써보니]책상 리모델링 ‘ADR보드’

  • 입력 2004년 9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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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책상은 책이나 문서를 펴놓고 컴퓨터 작업을 동시에 하기엔 좁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책상 리모델링 업체 에이디알(www.adr.co.kr)은 컴퓨터 사용이 불편한 기존 책상 위에 ADR보드(유선형 상판)를 붙여 손쉽게 책상을 리모델링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200mm×600mm 책상의 경우 면적을 약 35% 넓혀주는 효과가 있다. 특수접착 양면테이프로 고정할 수 있어 설치가 간편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에이디알 김형대 사장이 직접 개발해 2003년 특허 및 의장등록을 받은 것. 올해 5월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까지 4000여개를 판매했다.

에이디알은 10월부터 LG이숍, 디투디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형 2만8800원. 확장 판 추가 4000∼6500원. 다음은 홈페이지에 오른 소비자 후기 요약.

△사무실을 이전하게 되어 책상이 좁고 불편해서 모두 교체하려 했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폐기해야 하는 문제도 있었다. 단체 구입을 했는데 직원들이 새 책상으로 바꾼 것 같다고 만족해한다.(럽소프트 대표)

△오래 컴퓨터를 사용하면 어깨며 손목이며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ADR보드로 책상을 업그레이드한 뒤 훨씬 편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김남형)

△ADR홈페이지에서만 판매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일반 쇼핑몰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석지원)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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