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인터넷방송 내달 개국

  • 입력 2004년 6월 21일 18시 22분


소비자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인터넷 방송국이 다음달 문을 연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7월 첫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cpb.or.kr)를 통해 인터넷 ‘소비자 방송’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보원은 ‘소비자 뉴스’를 주 1회 10분 내외로 방송하고 ‘소비자 경보’ 등 정보를 수시로 촬영해 내보낼 예정이다. 소비자 경보는 제품의 품질이나 안전에 문제가 있어 피해가 예상될 때 소보원이 발령한다.

소보원 영상교육팀 이창현 팀장은 “기존 공중파 방송의 교양프로그램 등과 달리 충실하고 체계적인 소비자 정보를 주게 될 것”이라면서 “내년 1월 본방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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