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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9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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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본부장은 이날 KBS 1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양한 나라와 FTA를 체결할 것을 강조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 싱가포르 이외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는 공동 연구가 끝나는 대로 협상에 들어갈 것이며, 유럽자유무역연합(EFTA)과도 협정 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와의 FTA 체결에 대해서는 "최근 현지를 방문해 산업별로 타당성을 검토했다"며 "다음 주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에서 공동 연구 추진 방안 등을 마무리 짓겠다"고 설명했다.
한·일FTA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3차례 협상이 있었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과 관련한 품목에서 관세 양허안을 어떻게 정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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