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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7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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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00대 상장기업 가운데 직원 1인당 연 평균임금이 가장 많은 곳은 E1(옛 LG칼텍스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전문잡지인 월간CEO는 27일 100대 상장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E1 직원의 1인당 연 평균임금이 623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SK텔레콤과 SK㈜가 5740만원으로 많았고 이어 두산건설 5700만원, 대우건설의 순이었다.
지난해 100대 상장기업의 임원 1인당 연 평균보수는 3억2390만원으로 직원 1인당 연 평균임금 4040만원의 8배였다.
2002년 100대 상장기업 임원의 보수가 직원의 7.6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임직원간의 보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또 지난해 100대 상장기업 임원의 1인당 연 평균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사내 등기이사 기준)로 58억2000만원이었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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