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공동 관리에 참여하는 채권금융기관이 채권금액을 기준으로 출자전환 비율을 정하기로 했으며 대표기관인 산업은행은 다른 은행보다 출자전환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채권금융기관별 출자전환 금액은 이날 중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날 공동 관리에 대한 합의서 및 LG카드 채권의 1년 만기 유예에 따른 동의서를 채권금융기관들에게서 받을 계획이다.
LG카드는 산업은행이 일정 기간 위탁관리한 후 다시 매각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 유지 문제와 고객 이탈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며 대규모 자산 감축 및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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