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기술 중국 넘어가나…'오리온PDP' 매각 협상중

입력 2003-12-11 18:05수정 2009-09-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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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오리온전기가 회생자금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오리온PDP를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리온PDP 김준동 사장(48)은 1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매각은 오리온PDP의 지분 91%를 가진 오리온전기가 결정한 일”이라며 “현재 중국 업체 3, 4곳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매각시기에 대해 김 사장은 “조기 매각을 희망하고 있지만 연내 결정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매각금액에 관해서는 “자산규모가 200억∼300억원”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핵심기술이 대거 중국으로 넘어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하이닉스반도체가 초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 부문을 중국 BOE에 매각했다.

현재 오리온PDP는 42인치 제품을 월 3000장가량 생산하고 있으며 매월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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