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서 피로 푸세요"…아이디어 상품 인기

  • 입력 2003년 12월 3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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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야, 가라.’

하루 종일 실내에 앉아 컴퓨터와 씨름을 하다보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온몸에 쌓인다. 이럴 때 인터넷쇼핑몰을 뒤져보자.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용품을 구할 수 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목과 어깨 등이 뻐근해진다. ‘에어 목 베개’(인터파크·2개 1만1000원)는 목을 받쳐주기 때문에 의자에 앉아 잠시 눈을 붙일 때 좋다. ‘쇄골 버팀걸이’(네이트몰, 2만6500원)는 어깨 관절과 근육을 조여 굽은 어깨와 등을 펴주는 상품. 진동 안마기능이 있는 허리 쿠션은 9만9000원(네이트몰). ‘USB 마사지 볼’(엠파스쇼핑·1만5000원)은 컴퓨터나 노트북의 USB포트에 연결해 쓰는 진동 안마기.

아로마와 숯 성분 등을 넣은 ‘숯 기능성 안대’(네이버쇼핑·1만9900원)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상품. 냉장고에 넣어 차게 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사용하는 ‘핫앤쿨 건강안대’(LG이숍·2만2000원)도 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오래 쓰면 손목에 무리가 오기 쉽다. ‘젤 손목패드’(네이트몰·2개에 1만2000원)는 부드러운 젤이 키보드와 손목 사이를 받쳐 손목의 피로를 덜어준다. 마우스 등을 쓸 때 팔목을 받쳐주는 ‘나이콤 손목 어깨 지지보호대’(인터파크·4만5000원)도 나왔다. 손으로 주물럭거리며 사용하는 ‘켄싱턴 스쿼시 볼’(인터파크·9800원)은 마우스와 키보드 사용으로 지친 손과 손목을 풀어주는 간이 운동기구.

사무실 책상 밑에 놓고 사용하는 발 지압매트(네이버쇼핑·3만9000원)와 졸음 방지 및 발 마사지 효과가 있는 ‘진동 안마슬리퍼’(네이트몰·2만9000원) 등도 있다. ‘켄싱턴 발판’(인터파크·2만7000원)은 다리의 피로를 줄이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도움말=네이트몰)

박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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