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용 SW전문 새스 "한국에 R&D센터 설립 추진"

  • 입력 2003년 11월 10일 18시 09분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새스(SAS)사는 한국에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계획은 내년 상반기에 확정할 예정이다.

새스 창업자인 제임스 굿나잇 회장(사진)은 이날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앞으로 5년간 약 2000만달러를 투자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지을 계획을 밝혔다. 센터 인력은 약 50명 내외로 추진된다.

연간 매출액이 12억달러 규모인 새스사는 포천 500대 기업 중 90%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 세계 4만2000여개 회사와 거래하고 있다. 한국은 삼성전자, 포스코, KT 등이 주요 고객이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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