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28포인트(0.81%) 상승한 785.94로 마감, 21일 이후 9일 만에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지수는 작년 7월 12일 792.9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388억원, 기관투자가가 88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180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 실현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는 0.86% 오른 47만1000원에 마감,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강도가 다소 약화됐는데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780선을 넘어섰다”며 “외국인 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추가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