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 카드’ 예식-여행비용 할인혜택

신용카드사들이 결혼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혼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디오-마이센스 카드’ 회원이 서울 웨딩코리아(02-543-7177)를 이용하면 실내 촬영은 40%, 야외촬영은 20∼30% 할인해준다. 여기에 사진 및 비디오촬영,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등을 함께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깎아 준다.

또 전쟁기념관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면 시설물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피로연 비용을 5∼10% 할인해준다.

현대카드는 허니문 상품을 선택할 때 5%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여성전용카드인 ‘여우카드’ 회원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결혼자금 신용대출을 해 준다.

다이너스카드 고객이 신혼여행을 떠날 경우 전용 예약 데스크(1588-0360)를 통해 항공권을 10% 할인받는 것은 물론 전 세계 30개국 74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국제선 항공권을 구입하면 최고 5억원 여행보험에도 무료로 자동 가입된다.

다양한 허니문상품도 눈길을 끈다.

삼성카드로 허니문 상품을 구입하면 무이자 3개월의 혜택과 함께 0.5%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 상품을 구입할 경우 샘소나이트 여행가방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쇼핑몰 프라이스퀴즈(travel.pricequiz.com)를 통해 이용하면 된다.

LG카드는 엘클럽(www.l-club.com)에서 15∼25% 저렴한 허니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국 푸켓 에바손 리조트를 119만원, 필리핀 보라카이 고품격 코스를 94만9000원, 호주-시드니 골든 코스트 고품격 상품을 129만원에 제공한다.

또 허니문 상품 개설 기념으로 LG트롬 세탁기를 추첨해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