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 듀오백코리아 학교-학원용 책걸상 선봬

  • 입력 2003년 3월 31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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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가구 전문업체 듀오백코리아(www.duoback.co.kr)가 학원과 학교용 책걸상 세트를 내놓고 교구(校具) 시장에 뛰어들었다.

듀오백코리아는 ‘듀오백 이론’을 적용한 학생용 책걸상 세트 2종을 최근 선보였다. 연간 200억원 규모의 학원 학교 등의 교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독일의 물리학자가 주장한 ‘듀오백 이론’은 신체의 미세한 움직임에 따라 의자 등받이 2 개가 각각 움직이도록 설계한 의자가 등받이가 하나인 의자보다 허리에 주는 스트레스가 20% 정도 적다는 것.

듀오백코리아는 또 학생들이 오래 앉아 있어도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의자 바닥을 엉덩이 모양으로 설계하고 통풍을 위한 구멍을 뚫었다. 책상은 키가 작은 학생이 앉아도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높낮이를 조절하는 발 받침대를 설치했다.

듀오백코리아는 지난해 30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49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

정관영(丁寬榮) 부사장은 “학교에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무용이나 가정용 의자에 적용되는 ‘듀오백 이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080-333-2525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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