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아시아지역 거래소에서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지난주 말에 비해 온스당 4.90달러(1.5%)나 상승한 341.2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14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 현물가는 온스당 337.00∼337.80달러 선에 거래돼 전날의 335.40∼335.90달러에 비해 2달러가량 올랐다.
국제 금값은 지난 1년 동안 이라크전에 대한 우려와 달러화 하락의 영향으로 17% 이상 올랐다.
시장 관계자들은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국제 금값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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