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美 패션쇼 초청받아

21일 미국 의류 박람회 ‘매직 쇼’의 부대행사로 열린 ‘2003년도 남성복 가을트랜드’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이랜드의 캐주얼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이랜드

패션·유통업체인 이랜드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류 박람회 ‘매직 쇼’에 주최측으로부터 패션쇼 출품을 요청받아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박람회에 참가한 5000개 패션브랜드 중 주최측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50개 브랜드 만이 매직 쇼의 부대행사인 패션쇼에 참가할 수 있다.

이랜드는 “게스 팀버랜드 등 세계 유수 브랜드와 함께 이랜드의 디자인과 품질이 인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1999년부터 아동복 브랜드 이랜드키즈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역시 이랜드 브랜드로 미국 캐주얼 의류시장에 진출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