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회장 訪美 민간외교 …힐러리등 만나 현안논의

  • 입력 2003년 1월 30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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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국정연설 발표장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대미 민간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0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국정연설 발표장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대미 민간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30일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한화
재계의 대표적인 ‘미국 공화당 통’으로 알려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 발표장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민간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 회장은 한미교류협회 회장 자격으로 톰 딜레이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의 초청을 받아 28일(한국시간 29일 오전) 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부시 대통령의 상하원 국정연설 발표회에 참석했다.

한미교류협회는 김 회장이 2001년 헤리티지 재단초청 연설에서 ‘한미간의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협의회 창설을 제안하면서 만들어진 단체다.

김 회장은 또 필 크레인 하원 무역소위원회 위원장, 톰 피니 공화당 하원의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 북한핵 문제와 촛불시위 등 한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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