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 회장은 한미교류협회 회장 자격으로 톰 딜레이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의 초청을 받아 28일(한국시간 29일 오전) 미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부시 대통령의 상하원 국정연설 발표회에 참석했다.
한미교류협회는 김 회장이 2001년 헤리티지 재단초청 연설에서 ‘한미간의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협의회 창설을 제안하면서 만들어진 단체다.
김 회장은 또 필 크레인 하원 무역소위원회 위원장, 톰 피니 공화당 하원의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 등을 잇달아 만나 북한핵 문제와 촛불시위 등 한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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