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텔스구축함 현대중공업서 수주

  • 입력 2002년 12월 5일 17시 54분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은 한국 해군으로부터 차세대 한국형 스텔스 구축함 1척을 1330억원에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함정은 한국 해군 미래 주력함정인 KDX-Ⅱ형으로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도록 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한 고도 방어체제를 갖추었다. 1970년대 중반부터 함정을 건조해 온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베네수엘라, 뉴질랜드, 방글라데시 해군에 함정을 수출해 왔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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