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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3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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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은 “2월 칼라일측과 맺은 양해각서(MOU)는 지난달 말로 종료됐다”며 “칼라일측의 무리한 요구로 결국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다”고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1조5124억원을 올린 금호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금호측은 15억달러(약 1조8250억원) 안팎의 매각 가격을 제시했으나 칼라일측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