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김진호사장, 아태지역 부사장으로 승진

  • 입력 2002년 11월 17일 17시 36분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김진호(金鎭浩·52·사진) 사장이 GSK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2위의 다국적 제약기업 GSK는 김 사장의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을 포함한 태국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시아 6개국 제약사업 경영 책임자로 승진 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사장은 1997년 11월 한국 법인 책임자로 부임한 이후 오랜 적자 상태의 경영수지를 흑자로 전환시켰으며 간염퇴치운동, 어린이여름과학캠프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노력해왔다. 그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원을 졸업하고 1985년 영진약품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1997년 한국그락소웰컴 사장에 취임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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