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치씨 “國調 실시되면 귀국해 증언”

  • 입력 2002년 10월 30일 23시 18분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의원의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 개입 가능성을 주장한 이익치(李益治) 전 현대증권 회장은 30일 정 의원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가 실시될 경우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 체류 중인 이씨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정 의원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나 특검을 받겠다고 한 것은 잘된 것”이라며 “국정조사가 실시돼 내가 증인으로 채택되면 곧바로 귀국해 증언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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