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경영 대우조선 작년 1576억원 흑자

  • 입력 2002년 1월 25일 17시 59분


2000년 하반기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된 대우조선은 독립회사로 출범한 첫 해인 작년에 매출 3조156억원, 당기순이익 1576억원(영업이익 29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당초 목표치보다 매출은 483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 초과한 것이다.

또 2000년말 1조1913억원이었던 차입금이 지난해말 6226억원으로 줄어 차입금 비율이 80%대로 낮아졌다는 것.

대우조선은 최근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올해에는 매출 3조2500억원, 경상이익 3500억원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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