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코오롱, 일잘하는 임원에 BMW 포상

  • 입력 2002년 1월 20일 18시 54분


일을 잘 하는 코오롱 임원은 포상으로 BMW 승용차를 받게 된다.

코오롱은 성과 중심의 경영정착을 위해 우수 사업부서의 임원에게 계열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판매중인 BMW 승용차를 포상하는 ‘터치 더 스카이(Touch the Sky)’ 제도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코오롱의 핵심 경영지표인 투입자본 대비 수익률(ROIC), 현금흐름(Cash Flow), 당기 성과이익 등에서 목표치 이상을 달성한 사업부서나 계열사의 임원급 이상이 대상. 지급 받은 승용차는 퇴사할 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직급에 따라 사장급은 7시리즈, 기타 임원은 5시리즈가 제공될 예정.

코오롱은 최근 경기 과천시 본사사옥 등에 포상용 BMW승용차를 전시했으며 결의를 다지는 각 사업부서 임직원들의 문구를 승용차에 붙이는 등 ‘성취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정훈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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