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12일 18시 30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미 20∼30% 세일에 들어간 세린느와 로에베는 내년 2월까지 세일행사를 펼친다. 지난해 처음 세일을 해 화제를 모았던 프라다도 14일부터 30% 세일 행사를 시작할 계획.
발리 역시 14일부터 20∼40%, 펜디는 다음날인 15일부터 30% 가격인하에 들어간다. 구찌도 26일부터 30% 가량 세일행사를 펼친다.
이밖에 아직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페라가모, 아이그너, 테스토니, 크리스찬 디오르 등 7,8개의 브랜드가 12월말이나 내년 1월초부터 세일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명품 브랜드들은 대부분 내년 1월말이나 2월까지 세일을 계속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도 세일기간이 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브랜드는 이월상품 등 한정 품목의 경우 세일 폭을 60%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전해져 세일 폭 또한 다른 해보다 더 크다.
현대백화점 본점 이종군차장은 “한국과 일본은 세계적으로도 유난히 명품 매출이 크게 늘어난 만큼 명품 브랜드들도 이쪽에 물량을 집중해 세일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 해외여행철을 맞아 신라면세점도 14일부터 다음달 14까지 겨울 정기세일을 열고 500여종 유명브랜드를 20%에서 최고 80%까지 싸게 판매한다. 온라인면세점(www.shilladfs.com)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참여브랜드는 캘린클라인 지방시 막스마라 버버리 등.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
| 수입 명품브랜드 세일 | ||
| 업체명 | 세일기간 | 세일 폭 |
| 세린느 | 10일∼내년 2월 11일 | 20∼30% |
| 로에베 | 3일∼내년 2월 28일 | 30% |
| 프라다 | 14일∼? | 30% |
| 구찌 | 26일∼? | 30% |
| 발리 | 14일∼내년 1월 20일 | 20∼40% |
| 펜디 | 15일∼내년 1월 27일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