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사단에는 수도철강그룹 외에도 다른 기업 1개사와 시(市)정부 관계자, 대학교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단은 하이닉스의 이천 청주 구미공장을 방문해 생산현황과 설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주력업종을 철강에서 반도체부문으로 바꾸고 있는 수도철강그룹은 2010년까지 제휴사들과 함께 반도체부문에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보도됐다.
수도철강그룹은 일본 NEC와 합작법인으로 6인치 웨이퍼를 생산하는 화샤 등 반도체 제조업체를 갖고 있다. 화샤는 2004년까지 월 4만5000개의 8인치 웨이퍼를 생산하고 2010년까지 8개의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