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동향을 조사한 결과 6월 BSI가 114.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그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처럼 체감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대우자동차 및 현대건설 문제 등 주요 경제현안이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 BSI를 보면 자동차(141.9) 시멘트(127.8) 철강(115.2) 조선(114.3) 고무제품(140) 나무제품(129.4) 가죽 및 신발(125) 음료(114.3) 등은 맑음 으로, 정유(75) 광업(87.5) 섬유(82.9) 등은 흐림 으로 예상됐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