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5월 30일 23시 4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대성산업은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영대 회장과 영민 회장(서울도시가스), 영훈 회장(대구도시가스) 등 3형제가 창업주인 고 김수근 회장의 유언대로 서울·대구도시가스를 계열분리해 독자 경영하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대성산업 관계자는 “김영대 회장측과 영민·영훈 회장측이 서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며 “대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구도시가스 지분 정리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양측 변호사들이 모여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철기자>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