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물자 수출 올해 2억달러 될듯

  • 입력 2001년 3월 25일 19시 01분


지난해 5537만달러에 그쳤던 국산 방산장비의 해외수출이 올해 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방부가 25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산업계는 인도네시아에 KT1 훈련기 7대와 병원선 1대를 수출하기로 계약한 데 이어 방탄조끼 지뢰탐지기 낙하산 등도 추가로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또 베네수엘라에는 F16 항공기용 엔진을, 모로코에는 5t 트럭을 각각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방부는 방산수출 확대에 공을 세운 해외무관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방산수출업을 종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등 장려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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