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트남 21일 서울서 경협확대 실무회담

  • 입력 2000년 7월 19일 18시 49분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을 위한 제6차 한―베 경제공동위원회가 21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최근 베트남이 미국과 무역투자협정을 체결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위원회는 정의용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베트남의 보 홍 푹 투자계획부 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 양국의 무역 투자 확대방안을 비롯해 정보통신 건설 에너지 노동 농수산 등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건설 무역업체들의 장기 미수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베트남측은 한국의 투자 확대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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