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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21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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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2000명의 노조원을 두고 있는 철도청 노조도 “정부는 졸속 민영화 방침을 철회하라”고 주장하며 다음달 대대적인 집회를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반대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철도청 노조 김현중(金賢中)기획실장은 “시설투자와 안전장치의 마련 없이 철도를 민영화하는 것은 사회간접자본으로서의 철도 기능을 포기하고 철도산업을 몰락시키겠다는 발상”이라며 민영화 일정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