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외자 9,100만달러 유치

  • 입력 1998년 12월 20일 19시 15분


금호석유화학이 비주력 사업부문을 해외에 매각하고 9천1백만달러(약 1천1백억원)의 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금호측은 박찬구(朴贊求)사장과 미국 콜럼비안 인터내셔널 케미컬(CICC)의 잭 월시사장이 19일 미국 뉴욕에서 만나 금호의 카본블랙 사업부문의 지분 85%를 9천1백만달러에 매각키로 계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카본블랙 사업부문은 CICC사가 85%, 금호측이 15% 지분을 갖고 새로운 합작법인으로 출발하게 된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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