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무직사원,소형굴착기 면허증 따내 화제

입력 1998-11-23 09:55수정 2009-09-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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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중장비사업부(부서장 조환동·趙煥東·46) 사무관리직 남자 사원 8명 가운데 7명이 소형굴착기 면허증을 따 화제다.

이들이 중장비기사 자격증을 획득한 것은 부서장인 조차장이 “한가지 기능만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중장비 자격증을 따도록 독려한데 따른 것. 조차장은 소형굴착기 자격증은 물론 조리사 자격증까지 갖고 있다.

이 부서 남자 직원들은 바쁜 일과 중에도 틈을 내 이론공부를 하는 한편 현장을 찾아가 중장비 기사들로부터 ‘과외교습’을 받으면서 기능을 익혀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이 부서 김창섭(金昌燮·35)과장은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맡은 업무만 반복하다 보니 나태해지는 것 같아 자격증 시험에 도전했다”며 “자격증을 획득하고 나니 중장비 조작이나 구조원리를 자세히 알게 돼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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