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산자부 국정감사에서 천정배(千正培·국민회의)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현대는 앞으로 석유개발과 관련된 사업을 북한측에 정식으로 제의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정부는 북한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장관은 “정부는 아직까지 북한이 석유매장을 확인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바 없다”며 “북한은 올 12월과 내년 8월에 북한 해상광구에 대한 외국회사와의 조광권 계약이 만료되는데 따라 현대와 석유탐사개발 계약을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