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탁계정 실태검사 내주부터 전면검사

  • 입력 1998년 8월 6일 20시 07분


다음주부터 은행 신탁계정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검사가 처음으로 실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4월 재정경제부로부터 감독권을 넘겨받은 은행 신탁계정에 대해 다음주부터 은행감독원을 통해 전면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은감원이 검사하는 내용은 △실적상품 배당의 적정성 여부 △은행계정과의 구분운용 여부 △운용자산 구성실태 △유동성 관리를 위한 위험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금감위는 우선 대형 시중은행 한곳을 집중검사한 뒤 검사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탁계정에 대한 은감원 검사는 재경부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범위안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져 전체적인 실태파악이 미진했다고 금감위는 설명했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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