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광고승차권 판매 급증…상반기 수입 17억원

  • 입력 1998년 7월 21일 15시 37분


지하철 승차권에 다양한 광고문안을 실어주는 주문형 광고승차권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1일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96년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광고게재승차권은 지난해 66만여장이 판매돼 16억여원의 수입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36만6천여장이 팔려 수입이 17억원을 넘었다는 것.

광고승차권 판매수입이 가장 많은 역은 5호선 마포역으로 1만5천7백47매를 팔아 1억61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청구역 1만1천4백97장 9천5백40만원,거여역 7천1백2장 6천6백98만원, 여의도역 7천4백86장 6천1백56만원, 광화문역 2만2천1백31장 5천9백30만원의 순이었다.

광고승차권은 지하철 승차권을 다량 주문하는 고객에 대해 20자이내로 원하는 문구를 새겨주는 것으로 정액권 1백장이상, 보통권 1천장이상을 구입할 경우 5%의 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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