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외환위기 특감과 관련, 25일 김인호(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을 제삼의 장소로 불러 조사했다.
감사원은 김전수석을 상대로 외환위기를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에게 보고한 시점과 외환위기관련 대책 결정과정 등을 집중 추궁했다.
한편 강경식(姜慶植)전경제부총리를 24일 밤늦게까지 조사한 감사원은 강 전부총리와 재정경제원 실무자들의 진술이 일치하지 않는 점이 많아 28일 현장감사를 마무리한 뒤 강전부총리를 재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이경식(李經植)한국은행총재에 대해서도 이미 23일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공종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