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라인-한일방직 최종 부도처리

  • 입력 1997년 12월 3일 19시 48분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셰프라인과 면방업체 한일방직이 3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셰프라인은 2일 동화은행에 지급제시된 어음 2억5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부도를 낸데 이어 3일에도 이를 막지 못해 최종부도를 냈다. 셰프라인은 법원에 화의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4년연속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한일방직도 제일은행 서소문지점에 돌아온 어음 12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로써 올들어 부도를 내거나 법원에 법정관리 또는 화의를 신청한 상장회사는 모두 40개로 늘어났다. 〈정경준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