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판매 공식 출범…SK직영석유대리점등 7개 통합

  • 입력 1997년 10월 15일 14시 56분


흥국상사 등 SK(舊 유공) 직영 석유대리점 7개가 통합돼 SK에너지판매(대표이사 徐正甫)로 공식 출범했다. SK에너지판매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경쟁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 메이저들의 국내 석유시장 진입에 대비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SK계열 직영대리점을 통폐합, 단일회사로 출범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SK에너지판매는 전국에 3천8백개 계열주유소를 보유하게 돼 연간 매출액이 7조원이 넘고 주유소 점유율 33%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제품 유통 전문회사가 된다. SK에너지판매는 앞으로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사업부문을 두고 산하에 29개 본부를 두는 등 영업조직을 세분화하고 중복.잉여인력은 영업일선에 전진배치해 시장밀착형 영업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 고객만족을 추구하는 새로운 회사이미지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전국 계열주유소에서 대대적인 고객 사은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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